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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직장인, 이미 당신은 전문가. 

 

 

 직장인, 이미 당신은 전문가다. 다만, 당신 스스로 아니라고 할 뿐이다.

이미지 출처 : 1boon 잡화점

 100세 시대, 기나긴 인생을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  우선, 경제적인 관점으로 한정해 잠시 다루어 보려한다.  

 철밥통 직장을 가진 행운아?도 60세가 되면 떠나야 한다. 100세 시대, 이후 40년이 기다리고 있으며,  하물며 자신이 계속 다닐 수 있을 것만 같던 직장에 변고라도 생겨 중도에 떠나야 한다면, 더 기나긴 칠흙같은 시간이 당신을 기다리게 된다. 

 

 그럼 도대체 그 긴세월을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까?   경제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서 살아 가면 좋을 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저 본다. 

 

 요즘 지식 콘텐츠 산업이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등의 수단을 통하여 활성화 되어 있다. 

이미지 : 국민일보

 이 것의 가장 큰 장점은 큰 초기 자본이 필요치 않으며, 상품의 재고를 쌓아 둘 필요 없으며, 무한 복제 생산하여 여러 플랫폼에 게재(판매)가 가능하고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기에 제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이미지 :  brunch.co.kr

 그런데, 누군가 당신더러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지식채널을 운영해보라고 한다면, 어떤가? 대부분은 난색을 표하며 엄두조차 내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당신은 이미 직장에서 혹은 당신분야에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물론, 근거 없는 자신감은 경계해야 하겠지만, 몇 년간 직장에서 일한 그 분야의 경험이면 그 분야의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충분히 좋은 학습 자료를 제공해줄 수 있다. 당연히 그 분야의 마스터들에 비하면 별것 아닌 허접지식으로 여길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마스터 급의 실력이 있어야 지식채널 운영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해당분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가려운 곳을 더 잘 긁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콘텐츠의 주제 선정에서도 어떤 주제를 선정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히 생각해둔 주제가 없다면 당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업을 주제로 삼으면 된다. 첫 번째 이유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현역으로 뛰면서 쌓인 경험과 지나온 시간은 무시할 수 없는 효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그동안 다루어 왔던 익숙한 분야이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나 시간이 필요치 않고 동기부여가 되었을 때 바로 실행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지 출처 : Nielsen Buzzword Team Blog

 처음 그 분야를 접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당신은 분명 그 분야에 몸담고 있지 않으면 도저히 겪어 볼 수 없는 경험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글로, 때론 영상으로 풀어내주면 된다. 표현이 서툴고 투박해도 상관없다, 해당분야를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지식이지 매끈한 문장이나 화려한 화면은 그 다음이다.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누구나 처음엔 서툴다. 하지만, 제작 경험이 계속 쌓이다 보면 금세 발전하게 되어 있다.

 

이미지 : dongA.com (직장인 10명중 7명 주경야독)

 만약 따로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해당분야의 대학을 다시 나와야만 할까? 

 그 대답은 No 이다.  꼭 전공분야 대학을 나와야 그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자격 취득 코스는 예외) 

 믿기지 않는다면, 자신의 대학 4년을 떠올려 보시라. 실제 학습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며, 수업을 통한 학습적인 도움은 제한되어 있다고 여겨질 것이다.   시간적으로도 대학 축제, 교양 및 타분야 과목, 기타 학사 일정 등이 다수 포함 되어 있으니, 실제 해당 분야 전공 학습에 들어간 시간의 총합을 따져보면 1년도 채 되지 않겟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요즘은 전공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양질의 채널들이 많이 생겨 났다. 비용과 공간, 시간에서 보다 자유롭게 원하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다이런 조건은 당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 두지 않고도 충분히 새로운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부분은 추후에 상세히 다루어 보려고 한다.)

 

김병장즉석밥 시리즈가 있다.

이미지 :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판매중인 제품 이미지

 라면밥이나 여러 종류의 비빔밥 종류가 개발되어 있다. 해당 제품 개발자는 평소 등산을 다니다 버너와 같은 번잡한 도구 없이 즉석에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없을 까? 를 고민하다 군대에서의 훈련 때 전투식량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병장 즉석밥시리즈를 탄생 시켰다.

이미지 출처 : HS Adzine

 지금은 이런 비상식량 류가 아웃도어 시장은 물론 직장에서 야근할 때 간편한 식사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전투식량 원조인 군에서도 다양한 맛과 기호의 충족이 필요하다보니 일부 제품은 역으로 군납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지 : OutdoorNews

 최근 타 회사의 제품 중에는 뜨거운 물을 쉽게 구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도록 뜨거운 물을 붓지 않아도 되는 발열기능이 있는 편리한 즉석밥도 개발 되었다.

이미지 :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판매중인 제품 이미지

 

  만약 김병장 제품 개발자가 군필자가 아니었고 그래서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이런 컨셉의 제품은 해당 개발자를 통해서는 출시될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의 경험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활용해 보시라.

 

 

 한 분야에서 적어도 3, 5, 많게는 10년 이상 일했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지 않았던가?

  그러니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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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자본 활동이 보장되는 사회이며 사람을 출신성분에 따라 차별하는 신분제도는 없다. 과거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엄연히 사람을 계급에 따라 차별하는 신분제도가 존재 했다

 조선시대의 신분 계급은 크게 양인과 천인으로 나뉘었다. 천인은 노비를 말하며, 양인은 다시 양반, 중인, 평민으로 나뉜다. 각 계급 간 신분상승은 천륜을 거스르는 일이라 쉽지 않았다. 그나마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야 암암리에 돈으로 신분 상승을 이루는 거래가 횡행했을 뿐이다

 하층민의 힘든 삶은, 드라마 추노와 같은 데서도 잘 드러난다. 천민들에 비친 양반들의 모습은 이러하다. 양반들은 토지를 독점하고 서책이나 들여다보면서 놀고먹는다. 양반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하층민들을 부려먹고 등 꼴 만 빼먹는 그런 존재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들이 들고 일어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했을 것이다.

 조선중기 때 임꺽정이 신분 차별에 대한 한을 풀기 위해 일어섰고, 고려 명종 때에도 천민촌 명학소에서 망이, 망소이가 지배계층의 수탈과 횡포에 시달리다, 신분타파를 위해 반란을 일으켰으나 진압되고 만다. 부조리와 착취를 일삼고 차별 시스템 유지에 성공한 자들은 역사에 후하게 기록되지만, 실패한 쿠데타의 주모자는 처형되고 역사는 간단히 이라고 적는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기록된 역사도 승자의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이런 계급사회가 아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계급사회로 그 형태가 바뀌었을 뿐이다. ‘유전 무죄 무전 유죄돈이 있으면 죄를 면할 수도 있는 세상이다.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돈 있는 자가 값비싼 변호사만 잘 고용하면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고, 돈이 없는 피해자는 피의자로 둔갑하기도 하는 세상이다. 돈이 있으면 죽어가던 생명도 살릴 수 있으나, 돈이 없으면 가족의 죽음을 눈앞에서 눈물로 지켜봐야 한다. 살릴 수 있는 의학 기술이 있어도 돈이 없으면 사용 할 수가 없다.

 조선시대의 계급사회가 부와 가난이 대물림 되는 돈급사회로 바뀌었을 뿐이다.

 부와 가난이 대물림 된다는 뜻은 그만큼 가난한자가 가난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나면 달라진다.


 과거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 혁명은 이런 깨기 어려운 틀을 깰 수 있게 하였다. 섬유를 생산하는 방적·방직기계의 발명으로 양털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발 빠르게 감자밭을 갈아엎고 목장을 세워 양을 키운 자들은 부자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록펠러라는 인물이 현대식 자동차 생산라인을 완성한 헨리포드를 지켜보며 5년 뒤 자동차가 반드시 대중화 될 것을 예측하고 자동차가 본격 출시되기도 전에 미국 전역에 주유소를 설치하여 대부호가 되었다.


 우리는 지금 그 때와 같은 제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의 감자밭은 바로 당신의 지식과 경험이다. 이 밭에서 양을 키우듯 향후 요구되는 신기술을 발 빠르게 배워서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방적·방직 기계를 발명해 낼 수는 없어도, 양을 키우면 되는 것처럼, AI나 블록체인 자체를 개발하는 천재는 되지 못해도 이런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당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견해 내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당신의 기본 지식과 경험을 부단히 확장해야 하고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힘, ‘공부력이 필요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의 태풍이 휘몰아치는 중심에서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다시 과거 고려시대, 조선시대 때의 천민 신분의 삶과 같은 경제적 천민 계급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일자리나 일거리가 없으면 경제적 수입을 기대할 수 없고 경제적 수입이 없으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천민의 신분과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야흐로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활용하는 자가 승자가 되는 신지식 계급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제 돈은 그에 따르는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세계 부자 1위에 올라선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아마존 고(amazon go)라는 매장을 열어 큰 이슈가 되었다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자동화로 운영되는 이른바 ‘AI마트

 이용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아마존고에 회원등록을 하고 마트입구에서 아마존 고 앱을 스캔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하는 순간 매장 내부의 카메라가 한 사람 한 사람을 ‘3D목표물로 인지를 하고 고객의 손에 들려 있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그리고 원하는 물건을 드는 순간 자신의 스마트폰 앱의 스마트 장바구니에 담긴다. 만약 담아 놓은 물건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장바구니 항목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사려고 하는 물건을 모두 고른 후에는 직원이 없는 계산대를 통해 유유히 빠져나가면 된다. 그러면 5~10분 이내로 결제된 영수증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아마존 고는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옆에 170규모로 지어졌으며, 2018년 연내에 이보다 큰 270의 시애틀 2호점과 이후 LA와 시카고를 비롯하여 영국 런던에도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징은 원하는 물건을 가득 담아서 계산대를 그냥 빠져나가면 되기 때문에 계산원이 필요 없고 긴 줄도 서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직원도 필요하다.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로봇 직원을 도와 상품진열과 매장 내 미소로 친절하게 안내를 맡아 주는 직원이 상주하는데, 그 역할이 과거와 달라졌을 뿐이다.

 만약 아마존 고의 매장크기를 대형화 시킨다면, 미국 국내 대형 마트의 경우 평균 직원 수 89명이 필요하지만 아마존 고의 경우에는 훨씬 적은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하여 대폭적인 인건비 절감과 판매효율로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 쇼핑은 한국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유통업계 1위인 롯데가 스마트 쇼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롯데백화점은 1610SK텔레콤과 손잡고 카드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고객이 스캐너를 들고 원하는 물건의 바코드를 인식하면 물건이 가상의 장바구니에 담기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물건을 받아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렇듯 기술의 발달은 전통적인 직업의 틀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맞이하게 될 세상은 특히 일반 노동자들에게는 더욱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에게 경제력을 가져다 줄 키포인트는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이나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지금 현재 갖고 있는 당신의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절대 미래를 대비 할 수 없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습득해야 한다. 만약 가까운 미래에도 당신의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다면 경제력을 얻을 수 없고 경제력이 없으면 경제적 하층 계급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개인뿐 아니라 국가도 신지식과 기술로 역량을 키워나가야 신()강대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과거의 불치병들은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풍요가 경제적 하층민에게까지 풍족히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진시황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불로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나 내가 그 것을 살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지식계급 사회가 암울한 것만은 분명 아니다. 과거 신분제도 하에서는 천륜을 타고나야 양반으로서의 지위를 누릴 수 있었다. 천민으로 태어난 자는 그의 운명이 천민으로 결정되었고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바꿀 수 없는 운명의 굴레였다면, 4차 산업 혁명기에서는 당신이 공부력을 갖추기만 한다면, 당신의 작은 노력으로도 경제적 계급상승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당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이 결국 현재와 미래의 부를 결정할 중요한 재료가 된다. 늘 깨어 있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에 지식과 경험을 잘 융합해 넣는다면 멋진 상품이 탄생 할 것이다. 로봇 직원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해석하고 그 들을 활용하는 위치에 서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로봇이 조립할 수 없는 상품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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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노동력이 제공하는 금전적 가치는 더욱 떨어지고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가치는 폭증하는 시대가 되었다.


 노동이 주는 순수한 땀의 가치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노동력 제공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금전적 가치는 점점 하락하고 있다. 노동력을 기반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의 삶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노동시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외 값싼 인력들이 차지하고 있고 그마저도 AI와 같은 인공지능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전통적인 생산 기업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돌아가는 스마트팩토리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MIT공대 교수였던 로드니 브룩스 박사가 2012년에 개발한 지능형 협업로봇인 박스터와 2016년에 개발된 소이어는 제품의 포장과 같은 단순 작업 뿐 아니라 인간과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 생산로봇이다. 소이어의 경우 4kg의 무거운 무게를 감당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0.1mm의 오차 허용범위를 요구하는 정밀 작업도 척척해낸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작업지시도 동료 작업자가 시범을 몇 번 보여주면 학습을 통해 곧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인간이 아닌 로봇의 활약은 제품생산 영역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

 일본의 보험회사 후코쿠생명20171월부터 보험금 청구 직원 34명을 IBM의 인공지능 왓슨 익스플로러(IBM Watson Explorer)로 대체하여 34명의 한 해 인건비인 약14억 여원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AIA생명의 국내 보험금 청구 상담 업무를 인공지능 시스템인 로보텔러(Robo-teller)와 챗봇(Chatbot)에 맡기기 시작했다. 보험업계는 향후 고객 만족도를 확인하는 해피콜 상담에서부터 상품추천, 판매, 향후 관리까지 전 업무에 AI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대신증권에서는 로봇 벤자민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2017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행동 패턴, 상담 및 거래이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맞는 금융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주식, 선물옵션과 같은 해외 상품 거래 및 야간 고객응대와 공모주 청약 및 HTS화면에 대한 안내 업무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디 이것뿐인가? 버스와 택시, 화물 운송에 이르기까지 운수업계에서도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량은 인간 노동력의 많은 부분을 대체 해 나가게 될 전망이다.


 혹자는 인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단체나 정부의 제도적 규제를 기대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적 거대한 물결 속에서 규제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다.


 본인도 한 인간으로서 나약함과 절망감을 느끼지만 과거 역사에서 보듯 인간의 직업과 형태는 늘 끊임없이 변화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만 주시하면 안 된다. 사라지는 것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과거 버스 내 승객의 하차를 돕고 차비를 걷던 버스 안내원이라는 직업이 분명 존재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도 그 직업을 살려 내라고 아우성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당시에 존재 하지 않던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과 같은 새로운 직업이 지금은 너무 당연시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이런 직업도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누구도 모를 일이다.

 

 방송3사에서 그 어려운 경쟁을 뚫고 개그맨(우먼)이 되어 방송을 하던 개그맨(우먼)이라는 직업을 보자, 최근 TV 방송에서의 웃음 트렌드는 기획된 콩트 형태가 아니라 일상속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주는 예능이 대세가 된지 오래다. 이에 대부분의 개그 프로가 사라지고 KBS에서 진행되는 TV프로 하나 정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업의 유형과 역할은 지속적으로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새로운 일과 유형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일한(시간) 만큼 돈을 버는 신성한 노동이라는 전통적인 관점에 대해 달리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싸이는 공연을 하지 않아도 수십억을 벌어들이고 있다. 저작권 수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뮤비 영상을 유튜브 사이트에 올렸기 때문이다. 구글의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개인영상이나 자신에게 저작권이 있는 영상물을 유튜브에 올리고 영상 등에 자동 삽입된 광고를 통해 광고주로부터 받은 대금을 영상을 올린 이용자와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글과 이용자의 수익배분은 64이며 평균 잡아 1조회 수 당 1원 정도의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경우 현재 31억뷰(조회 수)이니까 31억 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싸이의 영상이 어디 이것 하나뿐인가?

 

 유튜브 에서는 이런 유명 가수의 영상 뿐 아니라 평범한 개인이 만든 영상물도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영상물이라면 사람들의 클릭을 충분히 유도해낼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적잖은 광고 수익을 배분받을 수도 있다. 게임 플레이 장면을 맛깔스런 입담을 담아 만든 동영상을 주로 올리는 대도서관(닉네임)의 경우 2017년 영상물 관련 파생수입을 모두 합쳐 연매출 17억이라는 사실을 모 방송에서 직접 밝히기도 하였다. 오죽하면 최근 초등생들의 장래희망이 ‘대도서관과 같은 인기 유튜버라는 설문조사가 나올 정도다.


 앞서 얘기한 개그맨(우먼)들 중 상당수도 유튜브로 발 빠르게 활동무대를 옮겨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그들의 장점인 개인기와 유머까지 콘텐츠에 녹아낼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 돈을 벌 수 시대가 된 것이다. 혹자는 대단한 능력을 소유한 사람만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올해(2018) 나이 72세의 박막례 할머니도 구독자 수 52만명을 가진 당당한 인기 유튜버다

 구독자 수가 영상의 조회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신문을 구독하듯 영상을 올리게 되면 채널을 구독한 사람들에게 알림 메시지가 스마트폰 등으로 자동으로 전달 된다. 그만큼 영상을 열어볼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내용도 무언가 대단한 것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일상 중에 특이할 만한 것들을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찍어 올리면 된다

 가령 비빔국수의 비법을 알려 주겠노라며 국수를 만드는 박막례 할머니의 모습도 인간미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고,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찍은 짧은 영상도 인기가 좋다


 유튜브에서는 이용자들의 호기심이나 향수를 자극하게 만들거나 지적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의 시청을 유도해 낼 수 있다.


 자신의 전공이나 특정 업계 전문분야의 내용도 좋은 소재거리가 된다. 가령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자신만의 헤어 드라이법이나 화장법 같은 것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이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 좋은 사례이다

 이에 비해 단순히 노동력 제공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시간만큼만 돈을 벌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의 경우 처음 한번 들어간 노동력만으로 몇 년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있다. 심지어 당신이 자고 있어도 당신의 영상이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밤낮없이 회사 일에 매달려 아둥바둥 사느라 가족에게 소홀하기가 일수였고 돈을 벌어도 지출과 뛰어오르는 물가를 따라 잡기가 버거웠다. 하지만 직업의 흐름을 잘 주시하면서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배워야 한다. 여기에 당신의 경험들을 녹여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시도가 중요하다. 이런 노력들이 이어지다 보면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노동력 보다 당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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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 지나간다는 걸 느낀다. 젊었을 때는 지겹도록 시간이 가지 않던 것이 나이 들어서는 광속으로 흘러가는 느낌이다.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것을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해준다. 우리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고 듣는 경험들이 많아지면서 똑같거나 비슷한 장면들은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에 기억이라는 사진을 듬성듬성 찍는 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때 보다 기억된 사진의 양이 적다보니 시간의 속도가 빠른 것처럼 느껴지게 되어, 일주일, 한 달, 일 년이 금방 지나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큰 인생 목표가 있다면 4~5년의 기간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다. 대개는 10, 20년 혹은 그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얻는 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사람의 열정은 그렇게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멋지고 훌륭한 목표라도 사람의 의욕과 열정은 쉽게 사그라 들기에 장기적인 큰 목표 사이에 중간단계의 목표를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10년 정도를 예상하는 목표가 있다면, 5년 단위와 3년 단위의 가시적인 목표를 세워 놓는 식이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더 잘게 1년 혹은 6개월 단위의 초단기 목표 설정도 세워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중·단기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게 된다면 쉽게 지지치 않고 추진력을 제때 얻을 수 있다. 중간단계의 목표 성취로 인해 자신감이 상승하면서 지속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충분히 얻을 수 있어 최종 목표에도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몇 년 전 직장에서의 일이다. 한번은 직장 후배가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처한 현실도 답답하다며 찾아왔기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 때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해 주었다.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5년 단위의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보라고 조언하였다. 하지만 그의 얼굴엔 5년씩이나 걸려서 무언가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1,2년 정도만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일의 규모는 아주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새로운 분야를 대학 수준으로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4년이 걸리며, 방학이나 교양과목 시간 등을 제하더라도 최소 3년은 걸릴 것이다.


 그리고 어학 한 가지를 익히려 하더라도 바쁜 직장생활을 소화하며 투자하는 1년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감이 있다. 그러나 5년 정도의 시간이라면 어학이 되었든, 새로운 전공분야든 이루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본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이 죽음의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1년이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정말 빠듯한 시간이며, 마음 정리하기에도 벅찬 시간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삶을 정리하거나 그 동안 못 만났던 지인들을 만나면서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다니다 마무리 하는 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한부 인생으로 5년이 주어졌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역시나 길지 않은 시간이겠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시작해서 결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된다고 본다.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때는 하루하루가 정말 금쪽 같이 소중하고 무엇을 해도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 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인생에 5년의 시한부 삶이 주어졌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5년 뒤에 정말 당신의 인생이 끝난다는 절실함으로 무언가를 해보라. 그리고 그 5년이 지났을 때 다행이도 다시 5년이라는 인생이 선물로 주어졌다고 생각해보라.

그런 식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면 그 누구보다도 밀도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5년 뒤가 바로 정년퇴직이나 어쩔 수 없이 회사를 퇴직해야 하는 날이라고 가정하면 된다. 1년으로는 퇴직준비가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5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리고 만약 그 5년의 시간이 흘러서 또 다시 5년의 준비기간이 보너스로 주어졌다고 생각해보라. 퇴직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이나 된다고 한다면 어떤 일이든 단단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지 않겠는가?

 이렇게 시한부 직장인의 삶을 살겠다는 마음가짐은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권모술수나, 아첨과 힘 있는 라인에 줄서기 등과 같은 것들은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본질만 남는다. 당신의 인생에서 자질구레한 가짜는 전부 사라지고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 될 진짜만 남게 되는 것이다.

 


 직장에서 나의 시한부인생살이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 나의 첫 5년짜리 시한부 인생 목표는 바로 중국어였다. 한 나라의 언어를 잘 구사한다는 것은 그 나라로 통하는 관문의 열쇠를 쥐는 것과도 같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 구사 한다는 것은 영어권 국가는 물론 온라인에서 소통되는 영어로 된 최신의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제약이 없음을 뜻한다. 가령 최근 인기 있는 인공지능 분야나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 자료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는데영어가 된다면 이런 핵심 기술 자료들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영어로 소통이 어려울 경우 한글로 번역이 되기만을 기다리다 보면 때와 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이미 오래전에 나온 제한적인 내용 밖에 접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중국어 또한 그 영향력이 영어에 못지않다. 세계의 공장인 동시에 세계 최대의 소비국이 바로 중국이다. 얼마 전 한국경제연구원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을 분석해 (18.04.24)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 500곳 중 일본이 51개 기업, 우리나라 기업은 15개에 불과한 반면 중국기업이 132개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업이 중국기업인 만큼 중국어라는 소통의 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중국이 한국의 지척에 위치한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시장조사나 탐방 혹은 교육을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은 필요한 경우 언제든 드나들기 수월하지만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장거리에다 비행기 표 값만 200만원이나 하니 가볼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언어라는 것은 단순한 어학이기 이전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체이다. 따라서 언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중국을 자주 오가며 여행도하고 문화를 체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중국이 제격이라고 판단하여 나의 첫 시한부 인생목표를 중국어로 선택하게 된 것이다. 처음 7개월 정도는 인근 학원을 다니며 기초를 닦았고 길에서 오가는 시간낭비를 줄이고 중국어에 초집중하기 위해 이후로는 혼자 독학을 하게 되었다. 처음 목표는 5년을 잡았으나, 나름의 방법으로 밀도 있게 노력한 결과 16개월 만에 귀가 트였으며, 3년 정도가 지날 무렵에는 중국인과 소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직장생활도 누구보다 성실히 하며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기에 기쁨이 컸고, 이때 얻은 자신감은 이후에 계획하는 모든 일들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을 할 까 한다.

 

 물론 이정도의 목표는 기간에 비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작심3일의 대표 주자가 바로 어학이 아니던가? 어학은 직장인들의 새해 목표에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우리가 영어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더 쉽다. ··대학 포함해서 보통 10년 이상을 직간접적으로 영어를 끼고 살았지만, 외국인과 단순한 대화조차 잘하지 못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무튼 나는 중국어를 5년이라는 목표를 잡고 매진한 결과 지금은 목표이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이라고 따로 얘기하지 않는다면 중국에서 중국인으로 오해받을 정도의 언어 구사력을 갖게 되었으며, 중국현지 생활에 대한 적응력과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무엇보다 중국어는 암울했던 시기에 한 줄기 환한 빛이 되었으며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이 되고 있다.

 

 인생은 절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인생은 장기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마라톤이다. 마라톤과 같은 장기레이스는 초반 오버페이스도 문제지만, 42km 이상의 긴 구간에 대한 육체적,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된다. 따라서 마라토너 들은 초반 스퍼트 구간, 언덕구간, 코너구간, 막판 스퍼트 구간 등 구간별로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우리의 인생 여정도 마찬가지다. 긴 여정의 중간 지점마다 별도의 목표를 세워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그래야 전체 구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다.

 


 당신의 인생에서 5년은 제2의 인생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 된다. 만약 지금 어떤 씨앗도 뿌리지 않는 다면 이후에 당신의 인생에서 수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수확하고 싶은 씨앗을 먼저 뿌려야 된다. 목표와 방법들을 설정하고 오늘부터 시작하면 된다. 나는 수년전부터 우울한 내 인생에 희망을 섞어 위로삼아 매주 사오던 로또 복권을 이제 더는 사지 않는다. 더 이상 로또 같은 운에 내 인생을 걸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매번 운에만 맡긴다면 계속 죽 쓰다 죽는 그 순간에 운수대통 한다 한들 누구에게 하소연 할 텐가?

 

 정말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콕 집어서 그 씨앗을 심어놓으면 된다. 뙤약볕에 타들어가지 않게 물도 주고 거름도 주는 노력이라는 행위를 하다 보면, 5년이 지난 후에는 풍성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 그 어디에도 씨앗을 심자마자 열매를 수확 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무일푼에서 시작하여 억만장자가 된 저명한 강연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도 이러한 인과의 법칙에 대해 중요성을 설파하였다. 우리의 삶은 뿌린 대로만 거둘 수 있다는 것, 지금 뿌리지 않으면, 1년 뒤에도, 5년 뒤에도 거둘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하루, 하루가 피곤하고 힘든 직장인들 일수록 씨앗을 반드시 뿌려놓아야 한다. 5년 뒤에는 멋지게 자라난 인생의 나무에서 맛있는 과실을 따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나는 직장 입사 3년차쯤 되었을 때 든 생각은 직장을 열심히 다니다보면 10년차 쯤 되어서는 나의 경제적 환경이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 정도는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10년차를 지나는 시점에서 돌이켜 보니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흔히들 하는 얘기로 내 월급 빼고 다 올랐을 뿐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조차도 상당부분 대출받아 구입한 것이 최선이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무슨 사정이 생겨 이대로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야 말로 길바닥에 나앉아야 한다는 아찔한 생각에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이렇듯 단순히 다 잘 될 거야?” 라며 가지는 근거도 노력도 없는 희망은 허탈함으로 끝나게 되어 있다.


 당신이 꿈꾸는 희망이 무엇인가? 진짜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당신 스스로 고민하고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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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노후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조언이 마지막에 실리는데, 대부분 금융업이나 재무설계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내놓는 대안들뿐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각종 연금이나 펀드 또는 목돈을 이용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는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정작 한 달 벌어 한 달을 살아내야 하는 대다수 직장인은 종자돈 마련은커녕 한번 쓰기 시작한 마이너스 통장도 언제 다 갚을 수 있을지? 행여나 빚이 더 늘어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상황이다.

 

  말이 정규직 직장인이지 하루 일당을 한 달에 몰아서 받는 정규일용직이나 마찬가지인 샘인데, 만약 사정이 생겨 지금당장 회사를 나와야 한다면 은행 대출문제부터 아이들 교육비용 등 당장 먹고사는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이것이 월용직 직장인의 현실이다.

 

  그러나 근근이 삶을 지탱해주던 직장도, 사람이 태어나면 죽음의 순간은 반드시 오게 되듯 퇴직을 해야 하는 순간도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


 그래서 퇴직의 순간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퇴직에는 4가지 종류가 있다. 정퇴, 명퇴, 졸퇴, 졸업이 그것이다. 회사에서 다닐 수 있는 최대기간 까지 일을 하고 그만 두는 정년퇴직이 정퇴라면, 명퇴는 정퇴 시점에 앞서, 일정 조건의 금액적인 보상을 받고 몇 해 일찍 퇴직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졸퇴는 이른바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어 회사로부터 어느 날 갑자기 졸지에 퇴직하게 되는 것을 졸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바를 꾸준히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상황을 만들어 회사를 졸업할 수 도 있다.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시기가 언제가 되었든 이 네 가지 유형을 벗어날 수 없다.


  직장 졸업과 달리 정퇴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60세에 정년퇴직을 하게 되더라도 과거와 달리 길어진 기대 수명으로 인해 정퇴이후 40년 혹은 그 이상을 버텨내야 한다는데 문제가 생긴다.

 고액 연봉자가 아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것도 버거운데 은퇴이후 삶에 대한 설계는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단순히 직장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정퇴 이후를 대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당신은 은퇴 후 40년을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

 만약 어떤 사정으로 회사를 더 일찍 나와야 한다면 당신이 준비해야 할 미래는 50, 60년으로 더 늘어나게 된다. 이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다.

 

  당신은 그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또 다시 허둥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 막막해한다. 심지어는 당장 일어나는 일도 아니니, 신경 끄고 회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후회하는 사람들의 단골 멘트가 그 때 그걸 했었더라면”, “그 때 그걸 준비했었어야 했는데라는 말임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제2의 인생을 일찍부터 준비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나의 두 번째 인생만큼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뜻대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자립이 되어야 한다


 사실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 들어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월급의 늪에 빠져버려 경제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역순환에 갇혀 버렸다.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먼저 먹어 버린 아이처럼, 먼저 써버린 생활비를 갚기 위해 월급을 벌어서 갚아야 했다. 이번 달 생활비는 다음 달 월급으로 메꾸어야 하는 무한궤도에 갇혀 버린 것이다. 이런 악순환이 15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아야 한 달 살 수 있는 구조에서는 경제적 자립은 절대 불가능 하다.


 따라서 회사를 이직 하는 것 또한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한다. 월급을 조금 더 많이 주는 회사에서는 조금 더 지출을 할 수 있을 뿐 그 것만으로는 무한궤도의 트랙을 빠져나오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직장은 졸업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좋다. 요즘 취준생들이 취업을 위해 졸업을 못하고 8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대학에 머물고 있는 것처럼, 정년퇴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생활비 해결을 위해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 하는 것처럼 슬픈 현실은 없다. 등 떠밀리듯 연식이 차서 퇴임하는 사람은 졸업이 아니라 그냥 수료가 되는 것이지만,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제2의 인생설계가 끝난 사람은 졸업장을 받고 당당히 회사를 졸업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이 들어간 순서와 상관없이 실력과 능력이 되면 조기 졸업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회사도 입사 연차와 상관없이 은퇴 준비가 된 자는 누구든 일찍 졸업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회사의 존재 가치를 폄하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회사는 사회초년생인 내가 커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나와 가족의 생계를 해결해주었고 연약한 인간이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 고마운 울타리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을 벗어나서 물음표로 가득 찬 바깥세상에 올인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과정이 아니다. 자다가도 식은땀을 흘릴 정도의 두려움이 생겨난다.

다만, 인간은 근본적으로 편해지려하고 게을러지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매일 주변으로부터 편하게 먹이가 공급이 되면 더 이상 사냥을 나가지 않게 된다. 이것에 익숙해지면 주어지는 먹이가 맛이 없거나 영양이 부족해도 사냥을 나가기보다 그냥 참고 받아들이게 된다. 자연히 야생성과 근력을 잃게 되다, 결국은 사냥능력 마저 상실하게 되어 스스로의 힘으로 먹이를 구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흐릿한 눈빛으로 회사를 그저 다니기만 하는 길들여진 직장인이 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정은 당신의 몫이다. 사료를 먹으며 안전한 울타리 안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사냥도구를 움켜쥐고 세상을 향해 땅을 박차고 뛰어 나가볼 것인가?

 

 만약 세상을 향해 나가겠다는 결정을 했다면, 우리는 새로이 주어지는 최소 40년의 인생을 무엇으로 준비해야 할까?

 

 인구가 800만 명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달러에 육박하는(38166달러, 2015)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있다.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중동의 화약고에 위치해 있고 종교와 역사 문제로 인하여 오래전부터 주변 아랍 국가들과 치열한 전쟁을 치러왔으며, 그 긴장 상태는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언제든 전쟁이 발발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국민들은 부의 축적을 부동산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잘 쌓지 않는 다고 한다. 전쟁이 발발한다면 한 순간에 이루어 놓은 전 재산이 순식간에 재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자식 교육을 통해 지식과 역량을 머리에 넣고 다니게 만든다. 또다시 전쟁이 발발해 외형적인 재산이 파괴가 되더라도 몸만 건재하다면 부는 언제든 머릿속에서 창출 할 수 있다는 사고이다. 이것이 그들의 지혜이며 지금 우리 곁에 다가선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더욱 그 가치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 역시 전쟁의 위험도가 높은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고 자원빈국에 해당하기에 그들의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이 이야기를 직장인들의 은퇴문제로 관점을 좁혀서 살펴보자. 은퇴의 나이에 이르면 몸을 이용해서 쓸 수 있는 자원은 빈약해진다. 하지만 지식과 경험과 같은 지적 기반은 갈수록 깊어질 것이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는 형태로 전개되어야 한다.

 

 당신이 원하는 일을 품어라, 늘 가슴속에 품고 다니는 일들을 제2의 인생에서 펼쳐보아라.


퇴직 후 한 숨 쉬는 40년을 보낼게 아니라 가슴 뛰는 새로운 인생 40년을 살아야 한다.


스스로 짊어진 십자가는 결코 무겁지 않다라는 말이 있다. 같은 노동이라도 밥벌이를 위해 누군가에게 제공하는 노동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스스로의 힘으로 바람을 가르며 뛰는 사냥은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뛰게 되면 근육이 더 커지듯이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경험이라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사냥이 때론 위험해 보일 수는 있어도 사냥의 성공을 통해 내가 살아 있음의 희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그럼 나와 함께 창을 들고 사냥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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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여행준비를 한다. 여행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잡고, 방문할 곳을 선택하고, 해당지역의 호텔을 미리 예약한다. 

 그리고 비용을 아끼면서 편리한 여행이 되도록 관광지 입장 티켓 등을 예매하기도 한다. 그리고 맛 집도 미리 조사하는 치밀함도 잊지 않는다.

 그런데 호텔 예약을 미리 하지 못 할 경우가 생기는데 입국하려는 국가에 따라 예약된 호텔의 바우처를 제시 못할 경우 입국이 금지당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듯 여행에서 준비라는 것은 즐거운 여행의 시작은 물론 여행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여행도 이러한데, 하물며 당신의 인생여정 중에서 자신과 가족의 미래가 달린 은퇴시점에 준비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가 끔찍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국의 직장인들 중 대부분은 그 날 그 날 버티는 것이 최선인 경우가 많다. 


 바우처가 없어 입국이 금지당하는 것처럼, 행복해야할 제2의 인생 관문에서 입국이 금지 당할 수 있다는 것도 자각해야 한다. 분명 이대로 아무 준비 없이 가다가는 내 인생의 멋진 반전의 꿈이 산산히 부서질 지도 모르는 일이다. 


 문제는 이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준비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도 하루하루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열심히 살아가기에도 벅찬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시간과 에너지를 총 동원하여 준비해가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체제에서는 햇볕이 자기가 있는 곳까지 들어와 주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에게 따스한 햇볕이 이르기를 하염없이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한 발 한 발 내딛어 전진해야 한다.

 

때가 지나면 더욱 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 지금 당시이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시도해보라. 


 무작정 준비 없이 떠나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는 말도 있지만 당신의 인생이 걸린 일에 그렇게 무책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퇴사학교》라는 책에서 몇몇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 10년차 직장인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젊었을 때 했어야 할 고민을 이제야 시작했다. 집과 회사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대로 회사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답이 아니란 것은 알아요. 하지만 현재의 월급을 포기할 수도 없어요.”-금융 5년차,  “회사에서 저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부품 같은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정말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인데 결국 다른 사람이 내 성과를 다 가져갈 때 극도로 허무해집니다.” 광고 6년차


 내 주변 직장인들 중에도 회사 일을 정말 열심히 했던 이가 있는데 잦은 회식과 반복적인 접대로 인해 늘 술에 쩔어 사는 삶을 살았다. 술상무 까지 마다하지 않았지만 남은 건 건강하지 않은 몸과 피폐해진 정신 뿐이었다.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은 큰 복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 보다 더 큰 복은 정년을 기다리지 않고 좀 더 일찍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빨리 은퇴 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은퇴준비는 정년이 보장된 사람들이 정년 2~3년을 남기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 하지 마라.  은퇴란 취업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자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입사 초년생부터 5년차, 10년차 직장인, 그리고 은퇴를 목전에 둔 그 어떤 직장인도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지금 이순간도 금쪽같은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은퇴준비를 위한 밑천은 당신의 용기와 자신감이고, 은퇴준비를 위한 현금은 바로 지금, 당신이 가진 소중한 시간이다. 

 당신의 은퇴가 늦어지면 늦을수록 노후준비는 늦어진다. 만약 갑작스레 생각보다 일찍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한다면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바깥세상은 더욱 견디기 힘들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은퇴란 정년퇴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직장과 같은 급여 없이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일보다 가족관계나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것에 시간을 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갖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쫒겨나와서도 안 되며, 졸업하지 못하고 매년 유급해서도 안 된다. 해야 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조금이라도 일찍 졸업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은퇴 준비의 관건은 성장이다. 

 당장 직장을 그만두거나 시간적 여유가 되는 직장을 다니고 있다 하더라도, 노후 준비를 무조건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당신이 바쁘고 피곤한 직장을 계속 다닌다고 해서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바쁜 회사 일을 하면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틈틈이 당신만의 시간을 짜내면서 준비 하면 된다. 


 은퇴(퇴사) 준비의 핵심은 성장이다. 비록 당신이 매일 야근에 쩔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전혀 내기 어렵다 하더라도 회사의 일이나 직무로 당신이 성장 하고 있다면 은퇴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회사에 갇혀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하거나 직급이 올라 관리직급이 되면 대부분 성장이 멈춘다. 그 상태에서 5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 5년 뒤에도 월급 외에 성장 하는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은퇴를 준비하거나, 미래를 고민해보고 최소한의 변화를 시도해봐야 한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76세에 시작해 101세까지 그린 그림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화가 모지스 할머니도 “지금 당장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말을 읽고 있는 당신은 행운아다.  나와 당신은 절때 76세 까지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지 않은가?  한 살이라도 더 젊은 지금이 적기이다.  바로 지금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준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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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누구도 당신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지금 껏 살아오면서 절실히 깨우친 것은 절대 남에게 기대지 말고 의지하지 말자는 것이다.’


 여기에서 남이란 생판모르는 남은 물론이고, 잘 아는 지인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나 직장, 정부의 그 어떤 지원제도도 될 수 있다. 나 스스로의 힘이 아닌 외부의 모든 것에 기대거나 의지하는 것 모두가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남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자기 힘으로 어찌 해볼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자식하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자식을 키워본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이제는 모든 것을 자식에게 쏟아 붓고 힘없고 나약해지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식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도 충분히 투자하고 기회를 주고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하는 마음가짐이 기본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당신의 빅 픽쳐를 완성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이 모두 외부에 있다고 한다면, 행여 변수가 생기기라도 한다면 그 즉시 당신의 인생 2막이 휘청거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나는 사기를 가장 죄질이 나쁜 범죄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신뢰를 이용해서 기만하고 재산적 피해를 주며, 정신적인 타격을 심하게 입히기 때문이다. 특히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부터의 배신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가하기도 한다. 무언가 작은 것이라도 남에게 의지하는 순간 그 사람은 사기의 위험에 너무나 쉽게 노출 될 수 밖에 없다.

 사기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해결책 중 한 가지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늘 상기하는 것이다. 사기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쉽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이나 금전적 혜택을 얻는 다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어느 대형마트에서 고객감사 무료 경품 응모를 진행하면서 응모한 고객정보를 제3자에게 팔아넘겼다는 뉴스도 보았을 것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라, 본인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것이 힘든 만큼 남들에게도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을 아무 조건 없이 해 줄 사람이나 기업은 많지 않다. 처음에는 대가가 없는 것처럼 선한 의도로 다가오다 결국에는 내가 더 큰 대가를 치루기 전에는 빠져나갈 수 없는 덫에 걸리는 것이 사기의 대표적 유형이다. 이런 사기의 유형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의 수 만 큼 다양하다고 생각된다


 최근에도 무료 노인관광을 위장하여 노인들을 데려다 사기를 치는 일당들이 있었다는 뉴스를 접했다. 노인들을 공기 좋고 한적한 곳에 데려다 놓고 서서히 본심을 꺼내는 단골메뉴가 있다. 그건 바로 관절에도 좋고 불편한 몸 어디든 다 효능이 있다는 만병통치약이다. 비록 가짜 만병통치약이지만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눈앞에서 효능을 봤다는 간증을 들으면 그 분위기에 훅하고 넘어간다. 게다가 이렇게 좋은(?) 약을 뜨끈뜨끈한 옥장판 하나 구매 하면 무료로 준단다. 구매 심리상 옥장판을 구매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안심시키게 되고 가짜 약일지 모른다는 의심 자체가 사라져 버리게 된다. 하지만 옥장판 또한 품질과 판매 가격을 의심해야 하나, 매일 삭신이 쑤셔 절박해진 노인들은 공짜 약에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리는 것이다. 결국 없는 살림에 거금을 들여 구매를 하게 만들고 피해를 입은 노인들은 늙으면 그저 죽어야 한다는 애꿎은 자책을 하게 만든다.


 사기를 당하는 것은 비단 노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젊은 사람들도, 변변한 직업을 가진 장년들도 마찬가지다. 경찰관계자도 당하고 젊고 똑똑하다는 직장인들도 당하는 것이다. 남녀노소 직업의 유형을 막론하고 각자 환경에 얽혀 있는 약점들이 있기 때문에 나름의 방법으로 사기를 당하게 된다. 특히 자신의 경제상황이 좋지 못할 때 일수록 이런 사기에 당하기 쉽다


 사기는 우리의 시간과 재산 그리고 노후의 행복해야 할 삶마저 앗아가 버린다. 곧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의 퇴직금을 노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평생을 고생한 대가로 받은 퇴직금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퇴직이후의 삶에 눈앞이 캄캄한 퇴직자들은 노후를 책임져 준다는 말에 솔 깃 할 수 밖에 없다

 세상어디에도, 어느 누구도 당신의 노후를 책임져주는 사람은 없다. 그 어떤 투자라도 유의해야 한다. 흔히 하는 말로 진짜 돈을 찍어내는 기계를 만든 사람은 자기 스스로 돈을 찍어 내면 되기 때문에 절 때 당신에게 그런 기계를 팔지 않는다.


 기억하라. 당신의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비록 가족이라 할지라도 조력자의 역할 일뿐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주동적이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이런 사고가 머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솔깃한 사기의 유혹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게 되면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 할 것이다. 요즘 핫 하게 떠오르는 앱 프로그래밍 기술이 되었든, 혹은 어떤 인기 직업이나 기술이 되었든 해야 할 일들이 보일 것이다. 가장 간단하게는 원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배우다 보면 당신에게 분명 그런 능력이 생기게 된다. 자신의 과거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익힌 능력들을 융화 시킨다면 분명 새로운 직업의 요소가 눈앞에 보일 것이다. 이와 관련한 해법은 뒤에서 다시 다룰 것이다.


 이제 우리는 시대적 환경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와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이든 몸으로는 그저 인근 노인정을 기웃 거리거나 소일꺼리를 하며 살았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기위한 에너지도 지식도 없어서 젊음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기에는 그런 젊음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어졌다.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이 많을수록 유리한 환경이 펼쳐지고 있고, 그런 경험과 지식들이 돈이 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없던 직업조차 자신의 경험만으로 회사를 만들어 스스로를 고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직업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위풍당당한 대기업조차 창의적이면서 열정과 스피트가 빠른 신생 소기업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한다. 쥐라기 시대 공룡들이 빙하기를 맞아 멸종 되었던 것처럼.

 거대하고 위력적인 몸집이 급변하는 환경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면서 오히려 생존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시대다. 세계를 호령했던 한국의 조선업은 세계1위를 차지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관련 대기업들이 수주 격감으로 코너에 몰려있다. 세계7위의 해운능력을 자랑하던 40년 역사의 한진해운도 172월 파산절차를 밟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가 고지식하게 믿고 있던 전통적인 피고용 시스템의 붕괴를 예고하고 있다. 과거에는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스펙을 쌓아 번듯한 기업에 취직만 하면 한평생 먹고 사는 데는 지장 없는 것이 가능 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이런 스펙능력자들을 고용해주던 회사마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상황이 이런데 인생2라운드를 고용되지 않는 회사 찾기에 매달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100세 이상을 바라보는 시대에 인생2모작이 아니라 3모작 4모작도 가능하다. 원하는 인생을 찾고 원하는 방식으로 직업을 새로운 직업을 창작하며 살아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인생1막은 멋모르고 열심히 살아 왔을 지라도 이것을 깨달은 인생2막 부터는 당신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고 나아가야 한다. 미래학자 최윤식은 2030년이 되면 국내 30대 대기업의 50%가 사라지고 유명무실해질 것이라고 한다. (최윤식의미래학교) 또한 제레미 러프킨에 역시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모든 제조 생산업의 공급이 단 10%의 인구만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고용시장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피고용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 염려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의 몫으로 돌리자.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방법의 수익창출이 생기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젊은 날은 지금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이 런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배우고 도전할 수 있다.

 

 직장생활 10년차 때, 나름 정말 성실히 10년을 살아 왔다고 자부했을 때,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록 융자나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생활 자금 빚은 일부 지고 있었지만, 집도 하나 장만하고 아이들 공부시키며 생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내가 쌓아 놓은 특별한 능력은 없었고,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반도 닦여 있지 않았다. 단순히 성실히 살아가다 보면 세월이 지난 후에는 경제적 자유를 얻거나 무언가 괜찮은 것들이 이루어져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그냥 아까운 세월만 흘러갔음을 그 때서야 깨달았다.


 자신의 인생을 명확히 직시 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을 장기, 중기, 단기의 현실적인 목표로 변환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오늘 하루, 미래의 그 꿈을 위해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부모에게, 배우자에게, 혹은 자식에게 바라고 기대지 말자

나 이외의 남으로부터 오는 것들은 언제나 당첨이 불발될 확률이 매우 높은 복권처럼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들이다. 낮은 확률에 기대어 자신의 미래를 모두 거는 어리석은 도박은 애초부터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와 배우자와 자식이 잘되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것은 안중에 두지 말고, 자기 스스로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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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금 절실하지 않으면 당신의 미래는 더 처절해진다.

 

  과거에 비해 젊은 구직자 들이 공공기관이나 중견 이상의 기업에 경쟁을 뚫고 입사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입사 했음에도 이직을 위해 퇴사하는 신입직원 수도 상당하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도 그 힘든 경쟁을 뚫고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스스로 퇴사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회사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원한다. 하지만 안정적인 근무조건과 높은 수준의 급여만 제공한다고 인재들이 계속 머물러 주는 건 아니다. 물론 그런 것들도 중요한 관심사항이지만, 그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은 그 조직 속에서 자신이 성장 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자신의 역량을 쌓아가고 커리어를 확장 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판단되면 일이 조금 힘들고 급여가 생각에 못 미치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되면 여지없이 떠난다. N포 세대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그들은 5년 뒤, 10년 뒤 희망을 섞을 수 있는 자신의 미래를 원하기 때문이다.

 

 지금 직장에 잘 다니고 사람도 자신의 성장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록 60세까지 정년이 보장 된다하여도 결국은 그 직장을 나와야 한다. 재수 없으면 200살 까지 산다는 말을 웃어넘기더라도 100세 까지는 분명 살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때까지는 또 다시 40년이나 긴 세월이 남아 있다.

 

 당신이 허망 하게 보내는 오늘 하루하루를 점검하라. 지금 절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지 않는다면 누구보다도 처절한 노후를 맞게 될 지도 모른다. 지금 사는 게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다는 하소연은 해보아야 소용이 없다. 다행인 것은 당신 스스로 매일 매일 선택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을 한 번 살펴보자 아침에 졸리는 눈을 비비고 일어나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밤늦도록 야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날이 많다. 그러나 때로는 일찍 퇴근 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런 날은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술 한 잔 진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 할 것이다. 물론 집으로 바로 직행해서 저녁을 먹은 후 TV 삼매경에 빠지기도 한다. TV를 보는 그 순간만큼은 그날의 피로를 잠시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밤이 늦은 시각까지 스포츠 뉴스나 예능프로 같은 것을 보다 손에 리모컨을 쥔 채 소파에서 잠이 들어 버린다. 이윽고 잠에서 깨어 피곤한 몸을 일으켜 다시 잠자리로 가서 잠을 청한다. 그리고 이 같은 일상들이 반복된다.


 순간 자신의 얘기로 들리지 않는가? 이렇게 시간은 가고 당신의 꿈은 서서히 죽어 간다. 그러다 어느새 나이가 들어 이제 회사에서 그만 출근 하라는 정년이 턱밑까지 와 있게 된다. 이쯤 되면 멋진 인생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새 꺾여 있고, 몸도 여기저기 아파오기 시작한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은 많은데 늙고 병든 몸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에 더욱 우울해 한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람이 태어나는 그 순간에 100%가 된다. 그러다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순간은 0%가 된다. 지금 당신의 가능성은 어디쯤 와있는 가? 아직도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들을 미룬다면 지금 현재의 가능성을 땅에 묻어 두어 0%가 되는 꼴이다.


 지금 당장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거부하라.

 지금의 직장이 당신에게 최선이라고 스스로 안위하지 마라. 직장이 당신에게 매우 고마운 존재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당신의 삶을 영원히 지켜주지 못하리라는 건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하는 일들을 당장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당장 내일은 별다른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 자립을 통해 일찍 조기에 회사를 졸업하고자 했던 의욕도 금방 사라지기 쉽다. 당장 6개월 뒤, 1년 뒤는 직장으로부터 받는 월급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정년이 코앞으로 훅 다가와서는 불안의 나날을 보내게 된다. 땅을 치며 후회해봐야 그 중요한 시간들을 되돌려 놓을 수는 없다.


 죽음에는 순서가 없듯, 준비 안 된 시점에 강제 은퇴를 당할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당신이 회사를 스스로 걸어 나오느냐, 등 떠밀려 나오느냐의 차이지만 퇴사 이후의 삶이 엄청나게 달라진다. 전자는 자신의 경험과 적성을 고려하고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무언가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후자는 아닌 밤중에 집에 불이나 모든 것이 다 타버리고 어쩔 수 없이 팬티바람으로 거리에 나와 버린 상태와 진배없다. 고맙게도 회사가 정년을 유지 시켜주면 다행이지만, 굳이 정년까지 버티듯 고집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좀 더 빠르게 경제자립화를 이루어서 억지출퇴근의 굴레 또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직장을 통해 먹고 사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는 할 수 있어도 덧없이 세월을 흘려버린 것에 대해서는 자신을 질책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 당장 은퇴가 코앞인 당신의 선배를 바라보라. 겉으로는 잘 드러내진 않겠지만 건강을 위해 끊었던 담배까지 입에 물고 내뿜는 연기에는 그저 착잡함과 안타까운 한 숨이 섞여 있다.

 

 정년이 몇 년 남아 있지 않은 직장 선배가 있다. 그 스스로도 정년퇴직 이후가 막막하다 보니, 모 자격증이라도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하지 않던 공부를 하려니 매우 귀찮고 피곤해 하는 눈치다. 그러니 회사일도 하는 둥 마는 둥, 주변 동료들에게 짜증만 내기 일쑤다. , 이년 짧은 기간으로는 인생2막의 멋진 빅 픽쳐를 그릴 수 없다. 그려도 그 수준이 높지 않다. 빅 픽쳐를 완성해줄 모든 구성 요소들의 공부와 준비를 위한 장기적인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 절실하지 않으면 당신의 노후는 처절해진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동물처럼 두려움과 슬픔이 교차한다. 그런 순간을 맞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절실하게 당신이 원하는 일, 하고자 하는 일들을 찾아 이를 악물고 달려들어야 한다. 단순히 이것 해보면 재미있겠네, 저것 해보면 좋겠다만 가지고서는 에너지가 충분치 않다. 흥미 있고 재미있는 것은 일단 시작은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만 그 것을 끝까지 진득하게 밀고 나가게 하는 힘은 바로 간절함에서 나온다. 크게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성장 환경이 찢어지게 가난했거나, 주변 환경의 엄청난 고통 속에서 끓어오르는 간절함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나와 당신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일하는 일터와 삶속에는 분명 고통이 존재한다. 불편함들 업무과저에서의 불합리한 처사들, 모욕당한 일과 피해를 입은 이 모든 괴로운 것들이 당신의 간절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간절함은 절대 온화하고, 평온하고, 행복함 속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지금 등 따뜻하고 배가 부른데, 별다른 고민거리가 없는 사람에게는 간절함이 생길 수 없다.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면 인간은 수고스러움 보다는 게으름을 택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직장과 상사 또는 동료들이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조차 기회다. 그 고통을 고스란히 몸으로만 받으면 나중에 병이 된다. 그걸 간절함의 에너지로 변환시켜야 한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악취 나는 쓰레기도 지금은 훌륭한 메탄가스 에너지원으로 활용 되고 있다. 그 어떤 나쁜 것도 간절함이라는 변환장치를 거치면 훌륭한 연료로 쓸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의 막다른 골목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더 이상 도망칠 곳도 없고, 도움의 손길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진지하게 당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피곤해진 당신의 삶속에는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둔 무기력하고 게으른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그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싸워서 당신 속에서 몰아내야 한다. 당신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간 그를 이젠 당신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버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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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당신이 하는 걱정의 대부분은 경제문제다!

 

 당신이 대부분 걱정하는 문제들의 핵심은 바로 경제문제다.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고용 되었을 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재계약 실패나 고용해지가 되면 당장 급여 수입이 없어지는 것이다. 


 자녀들이 예쁘고 씩씩하게 커가는 모습도 마냥 기쁜 맘으로 바라 볼 수만도 없다.  육아와 자녀교육에 들어가는 돈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당신의 노후가 계속 불안 한 이유도, 지금 당장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3년 한국경제TV 기사에서 기혼 직장인 278명을 대상으로 ‘부부싸움’을 주제로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 내용을 게재 하였다. 해당 기사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는 이유 중 1위가 ‘경제적인 문제’였다고 밝혔다. 물론 돈이 넉넉하다고 싸우지 않는다고는 말 할 수 없겠지만 부부가 같이 살면서 돈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사소한 금전문제에서도 쉽게 부딪히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경제문제는 특히 자신과 가족의 건강문제 만큼은 경제력이 정말 중요해지지 않을 수 없다. 몸이 아파 쉬고 싶어도 생계비를 벌어야하기 때문에 쉴 수 없는 직장인들과, 치료나 수술을 당장 받아야 함에도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룬 체 아슬아슬한 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직장인 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주된 고민이 바로 돈 문제 아니겠는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영원한 숙제! 경제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늘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기에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고 행복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금전적인 수입도 넉넉한 일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돈이 되기 훨씬 전부터 그 일에 대해 시간과 노력을 장시간 쏟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개인적인 노력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 속에서 돈도 따라주는 경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 아무리 자기 적성에 맞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쫒아 가고 싶어도 당장 눈앞의 경제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인간은 왜?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도 대부분은 도전하지 않고 포기하는가?

그건 인간이란 존재는 성공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경우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패할 경우에 대한 두려움이 성공 후 펼쳐질 인생에 대한 기대감 보다 훨씬 크게 영향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두뇌 속에는 소위 ‘도마뱀 뇌’라고 하는 작지만 유사시 행동에 대단히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작은 기관이 존재한다. 공룡 들이 활보하던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나약하기 그지없던 인간이 살아서 지금까지 존재 해왔던 열쇠가 바로 ‘도마뱀 뇌’다.

 도마뱀 뇌는 위험 요소를 인지하게 되면 이성적 생각과 논리에 앞서 즉각적으로 몸이 반응을 하도록 만든다. 원시시대 무언가 먹어보지 못했던 독열매를 먹는 다든지, 겉으로 나약해 보이는 동물을 잘못 건드려 인간이 죽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 했을 것이다. 이렇듯 새로운 도전과 시도는 즉각적인 죽음을 의미 하였기에, 오늘날 까지도 우리 인간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

 

 원시시대부터 인간을 생존 가능하게 했던 도마뱀 뇌는 급작스런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이성적인 사고의 뇌를 거치지 않고 작동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기관이다. 즉 신변의 위협을 받았을 때는 이성적 판단이고 뭐고 즉각적으로 몸이 반응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인간의 DNA 속에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에는 이런 동물의 위협이 전혀 없는 ‘도시숲’에 살고 있기에 이런 도마뱀뇌가 작동을 못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현대인들에게 신변의 위협이란 바로 경제문제 미해결로 인한 걱정과 불안들이다. 이는 도마뱀 뇌에게는 공룡과도 같은 위협으로 느끼게 만든다.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없고 다른 수입이 없게 된다면 바로 먹고 사는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도마뱀 뇌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것과 다르게 구별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도마뱀 뇌는 멀리 보지 않는다. 인간의 원대한 꿈이나 이상에 크게 관심이 없다. 발을 헛디딜 경우 뇌의 사고 회로를 거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신호를 근육으로 보내어 중심을 잡게 만들어 다치거나 죽지 않게 만드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이런 도마뱀 뇌의 작동으로 말미암아 옳다고 여기는 일과 꿈이 있어도 주저하게 만들고 결국 포기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인간의 삶의 질 따위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지금 껏 우리가 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엄청난 거부 반응을 일으키며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살펴 보았다.


 앞으로 우리의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런 ‘도마뱀 뇌’의 존재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도마뱀 뇌가 놀라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지 않도록 달래고 설득하며, 특히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자존감을 키우는 훈련 또한 중요하다.

그렇게 했을 때 우리의 꿈과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계획의 첫 발을 순조롭게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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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월급의 빙하기를 어떻게 버틸 것인가.


 월급의 빙하기를 어떻게 버틸 것인가.

이미 오래전부터 유행하던 말 중에 사오정, 오륙도 라는 말이 있다. 사오정은 ‘45세가 정년이다’라는 뜻이고, 오륙도는 ‘56세까지 직장에 근무하면 도둑놈이다’ 라는 뜻이다.


 안 그래도 유리지갑으로 서러운 직장인들에게 더욱 매몰찬 표현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도 마찬가지다. 어찌 어찌하여 60세까지 버텨서 정년퇴직을 한다고 쳐도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까지는 대략 4~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월급의 빙하기다. 

 그렇다고 마냥 개인연금을 따로 들고 납입금을 높이다 보면 60세 까지 사는 내내 생활이 고달파질 것이다. 은퇴를 전 후 해서는 자녀들이 있다면 대학 혹은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사회 갓 진출한 경우일 수 있다. 혹은 결혼 적령기인 자녀들이 있게 마련인데, 은퇴 후 빙하기를 버티기에도 버거운 마당에 자녀들에게 등록금이나 결혼 비용을 지원해주어야 하는 버거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직장인들은 월급이 끊기는 순간 바로 중산층에서 서민층, 아니 극빈층으로 전락하고 만다. 게다가, 가족이 아프거나 본인이 큰 질병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당장의 노동력 상실은 물론이고, 어려운 현실을 지탱하게 해줬던 자신과 가족의 꿈과 장밋빛 미래마저 산산이 부서지는 것이다.


 공룡을 멸종 시켰던 빙하기는 분명히 우리 직장인들에게 예정되어 있다. 당신은 이렇게 춥고 배고프고 서러운 빙하기를 버틸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수의 직장인들이 이를 알면서도 당장 먹고 사는 일에 급급하기 때문에 내일 이후는 생각하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중 일부 직장인들은 퇴직 전 빚을 내어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되는 자충수를 두게 된다. 만약 투자가 실패하게 되면 재기는 더욱더 어려워진다.

 

 과거 장수가 축복이었다면, 지금은 장수가 악몽이 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준비된 자에게는 축복이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재앙이라는 것이다.

 금전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 될 수 없지만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필수 조건임에는 틀림없다.

 

 장수 국가로 부러움을 샀던 일본.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홀몸 노인은 약 600만명 정도, 그 중 300만명이 빈곤 상태에 놓여 있고 그 중에서도 200만명은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없는 ‘노후파산’자들이다.

 이를 일컬어 일본에서 유행한 신조어가 바로 ‘하류노인’(下流老人)이다.


 이것이 충격적인 이유는 그 들이 처음부터 흔히 얘기하는 흙수저 인생들이 절대 아니 였다는 점이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가난했던 것도 아니 였고 본인 명의의 집과 별 아쉬움 없이 돈 쓸 때 쓰고 살았으며, 예금도 충분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직장 다니면서 꼬박꼬박 연금을 들며 많게는 급여의 68%를 연금에 들이 붓다 시피 하며 성실하게 노후 대비를 해왔지만, 결과는 하류노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노후 대책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일본에서도 이러한데 한국의 직장인들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심히 염려된다. 

 

 일본의 경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늘어나는 의료비가 감당되지 않아 1972년 노인보건법에서 재정한 진료비 전액 무료지원 하던 것을 폐지하였으며, 고령자 주민세 비과세 혜택 폐지와 소득공제 혜택 마저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퇴직한 노인들의 소득이 무엇일까? 그건 그들이 퇴직 전 평생에 걸쳐 납입하였던 연금에 대한 수령 소득을 말한다. 이런 연금소득에 대해서도 소득세 전부를 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일본의 고령화 속도를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한국은 2018년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 들고,  2026년엔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는 2015년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많은 직장인 들이 노후 밑천으로 붙들고 있는 것은 부동산이지만 이 또한 노후 대비로는 불확실 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은 부동산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이는 주택 매매차익과 임대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식 농사에 올인하는 직장인 부모는 없으리라고 본다.

 과거 경제개발의 역꾼으로서 큰 공로가 있었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과거 아버지 세대가 자신에게 그러했듯 자기 자식에게 올인 하여 키웠지만 지금 그 자식에게 외면 받고 있다. 그리고 장수사회로 인해 부모까지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 신세 혹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그렇다고 결혼은 언감생심,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며 살아가는 N포세대 들에게 부모부양의 당위성을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늘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효도 한번 마음껏 못해드린 부모가 아직 살아계시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인 것이다.

 그럼 답은 단 한가지다. 부모를 부양해야 하고 자식에게 기댈 수 없는 직장인 당신이 직접 일어서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지금 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해야한다.

당신은 월급의 빙하기를 버틸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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